제 5회 신진작가 공모에서 당선된 우세희 작가의 '자유의 형태'展이 2023년 12월 5일부터 2024년 1월 3일까지 전시된다.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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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세밀하고 , 은밀한 내면의 다양한 감정 표현 방식을 기록하는 작가 이다.
감정이란, 어떠한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이다. 언어적으로는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은 기쁨 ,화남, 우울, 초조, 불안, 행복등 다양한 언어로 표현된다. 이러한 감정을 언어로
표현이 될 수 있지만, 더욱 풍부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세밀한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내제되어 있는 감정 속을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표현하며 다양한 감정을 더욱 풍부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섬세한 어떤 부분까지 세밀한 감정들을 그림으로 풀어나가 하나의 그림 일기처럼,
하루하루를 표현하고 기록해나간다.
사람은 개개인의 다른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다양한 감정이 생기고, 사람마다 각자 다른 자아를 갖게 된다. 나의 기억속에 내제되어 있던 여러 기억들 속의 감정이나, 나를 표현 할 수 있는 그때의 감정을 표현할 때 그것 또한 나자신을 그리는 자화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작품을 보면, 면적인 요소로 화면을 채워 작품을 완성하는 대신, 문자나 선으로 감정을 기록함으로써
그림에대한 경계를 해방시키곤 한다.
오토마니즘(Automatism) 은 초현실주의 기법중 하나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거나 계획하지 않고 붓이
가는대로 그림을 그려 무의식적으로 내면을 표현하는것이다. 이렇게 오토마티즘 기법을 통해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을 표현해 보았다.
작업을 보게 되면 관람객이 작품 개별의 서사로 진입하는 순간에 개개인의 마주할 수 밖에 없는 면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작업의 주제는 항상 내면속의 다양한 나의 감정을 기록하고 , 남겨보는 것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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